PuTTY 다운로드 & SSH 서버 접속 테스트 가이드

리눅스 서버에 원격 접속해야 할 때 가장 많이 사용되는 툴 중 하나가 바로 PuTTY입니다. 가볍고 설치가 필요 없는 SSH 클라이언트로, 서버 운영자나 개발자뿐 아니라 가끔씩 리눅스에 접근해야 하는 일반 사용자들도 쉽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PuTTY 다운로드부터 SSH 서버에 접속하는 방법, 접속 오류 시 대처법, 기본적인 보안 설정 팁까지 아주 상세하게 설명드릴게요. 윈도우 환경에서 리눅스 서버를 관리하거나 AWS, GCP 인스턴스 접속 테스트가 필요하신 분들은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PuTTY 다운로드부터 SSH 서버에 접속하는 방법, 접속 오류 시 대처법

PuTTY란 무엇인가요?

PuTTY는 Windows 기반에서 SSH, Telnet, rlogin, Serial 연결을 지원하는 오픈소스 터미널 에뮬레이터입니다. 주로 다음과 같은 용도로 사용됩니다.

  • SSH를 통한 리눅스 서버 원격 접속
  • 텔넷(Telnet) 방식 네트워크 장비 설정
  • 로컬 시리얼 포트 장비 연결 (예: 라우터, 스위치 설정)
  • 포트 포워딩 및 프록시 연결

설치가 필요 없는 포터블 버전도 제공되어 USB에 담아서 다닐 수도 있어, 실무 현장에서는 ‘생명줄’처럼 사용되는 도구이기도 합니다.


PuTTY 다운로드 방법

PuTTY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제공됩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운영체제에 맞는 버전을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 PuTTY 최신 버전 다운로드 페이지 바로가기

추천 다운로드 항목:

  • putty.exe: 설치 없이 바로 실행 가능한 단일 파일 (가장 많이 사용됨)
  • putty-64bit–installer.msi: 전체 설치형
  • puttygen.exe: SSH 키 생성 도구 (비밀번호 대신 키 인증 사용 시 필요)

다운로드한 후 실행만 하면 되기 때문에 별도의 설치 과정은 생략 가능합니다.


PuTTY를 이용한 SSH 접속 방법

서버에 SSH로 접속하려면 아래 정보가 필요합니다:

  • 서버 IP 주소 또는 도메인
  • 포트 번호 (기본값: 22)
  • 사용자 계정 (예: root, ubuntu 등)

실제 접속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1. PuTTY를 실행합니다.
  2. Host Name (or IP address) 칸에 접속할 서버의 IP를 입력합니다.
  3. Port는 기본적으로 22를 유지합니다. (변경되어 있다면 해당 포트 입력)
  4. Connection type은 ‘SSH’를 선택합니다.
  5. [Open] 버튼을 클릭하면 접속 시도합니다.
  6. 처음 접속 시 서버 키를 저장할 것인지 묻는 창이 뜹니다. [Yes] 클릭
  7. 터미널 창에서 ‘login as:’ 프롬프트가 뜨면 사용자 계정명을 입력합니다.
  8. 패스워드를 입력하면 접속 완료됩니다.

입력한 비밀번호는 보안상 화면에 표시되지 않지만 정상적으로 입력되고 있으니 당황하지 마세요!


SSH 키 인증 방식 설정하기 (고급 사용자용)

비밀번호 방식보다 보안성이 높은 방식이 바로 SSH 키 인증입니다. 서버에 공개 키를 등록하고, 로컬에서는 개인 키를 이용해 접속하는 방식입니다.

  1. puttygen.exe 실행 → [Generate] 클릭 후 마우스 흔들기
  2. 생성된 Public Key를 서버의 ~/.ssh/authorized_keys에 등록
  3. Private Key는 .ppk 확장자로 저장
  4. PuTTY 실행 → 왼쪽 메뉴에서 Connection → SSH → Auth 선택
  5. Private key file for authentication에서 .ppk 파일 지정
  6. Host/IP 입력 후 접속

이 방식은 특히 AWS EC2, GCP VM 등에서 많이 활용되며, 서버에 접근 가능한 사용자만 인증되기 때문에 강력한 보안성을 제공합니다.


접속 오류 발생 시 체크리스트

접속 오류가 날 경우 아래 항목을 순서대로 확인해보세요.

  • 서버가 정상적으로 작동 중인지 (ping 테스트)
  • IP 주소와 포트 번호가 정확한지
  • 방화벽에서 포트 22가 열려 있는지
  • 서버 측 SSH 서비스가 실행 중인지 (systemctl status ssh)
  • 로컬 PC에서 VPN이나 프록시로 인해 접속이 차단되고 있지 않은지

오류 메시지에 따라 “Connection timed out”, “Connection refused”, “Network error” 등 다양한 경우가 있으니 각각의 원인에 따라 조치해야 합니다.


PuTTY 설정 저장 및 재사용 방법

매번 접속 정보를 입력하는 것은 번거롭습니다. PuTTY에서는 설정을 저장하고 반복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Session 저장 기능을 제공합니다.

  1. 접속 정보를 모두 입력한 후, Session 항목으로 이동
  2. Saved Sessions 칸에 접속 이름 입력 (예: myserver)
  3. [Save] 클릭
  4. 다음부터는 해당 이름 선택 후 [Load] → [Open]만 누르면 접속 가능

회사 서버, 개인 NAS, 클라우드 VM 등 여러 서버를 관리하는 경우 아주 유용한 기능입니다.


PuTTY를 활용한 포트 포워딩 예제

포트 포워딩 기능을 사용하면 로컬에서 특정 포트를 열어 서버에 연결된 다른 장비나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 예: 외부에서 DB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막아놓고, SSH 포트를 통해 우회

설정 방법:

  1. PuTTY 실행 → SSH → Tunnels 메뉴 이동
  2. Source Port: 3306 (로컬 포트)
  3. Destination: 127.0.0.1:3306 (서버 내 서비스 주소)
  4. [Add] 클릭
  5. 이후 Session에서 서버 접속 후, 로컬 MySQL 클라이언트로 127.0.0.1:3306 접속

이 기능은 내부망에만 열려 있는 리소스를 외부에서 안전하게 접근할 때 특히 유용합니다.


PuTTY는 아직도 현역입니다

VSCode, MobaXterm, Termius 등 다양한 SSH 클라이언트들이 있지만, PuTTY는 여전히 가장 기본적이고 가볍고, 확실한 도구입니다. 특히 리눅스 서버 초보자라면 PuTTY로 SSH 접속을 익히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빠른 방법입니다.

지금 당장 서버에 접속하거나, 테스트 환경을 구축해야 한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PuTTY를 설치하고 실습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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