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활용능력 자격증, 일명 ‘컴활’은 취업 준비생이라면 한 번쯤 도전하는 필수 자격증 중 하나죠.
그런데 이 컴활 시험, 사실 시험에 합격만 하면 응시료를 환급받을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국가기술자격시험 중 일부는 합격 시 응시료 환급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컴활 1급, 2급 모두 해당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컴활 응시료 환급 방법, 신청 기한, 제출 서류까지 아주 쉽게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어떤 조건을 충족해야 환급이 가능한가요?
컴활 응시료를 환급받기 위해서는 다음 3가지 조건을 모두 만족해야 합니다.
- 해당 자격시험에 최종 합격해야 합니다. (실기/필기 모두 통과)
- 해당 자격이 국가기술자격 중 ‘기술자격’으로 분류되어야 합니다. (컴활 포함)
- 환급 신청 기한 내에 본인이 직접 신청해야 합니다.
컴활 1급, 2급은 모두 환급 대상이며, 민간자격증(예: ITQ, MOS 등)은 해당되지 않습니다.
환급 신청은 어디서 하나요?
환급 신청은 국가기술자격 운영 주체인 한국산업인력공단(Q-Net)을 통해서 진행됩니다.
아래 절차대로 따라 하시면 됩니다:
- 👉 큐넷 홈페이지 접속
- 로그인 → [마이페이지] → [자격시험 응시이력] 클릭
- 합격한 시험의 상세내역에서 [응시수수료 환급 신청] 버튼 클릭
- 환급 신청서 작성 후 계좌 정보 입력
- 환급 신청 완료 후 약 1~2주 이내 입금
신청 기한은 언제까지인가요?
최종 합격일로부터 1년 이내에 반드시 신청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2024년 7월 5일에 컴활 1급 실기까지 합격한 경우,
2025년 7월 4일까지 큐넷을 통해 환급 신청을 완료해야 합니다.
기간이 지나면 환급 신청 자체가 불가하므로, 합격 확인 즉시 신청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환급 금액은 얼마나 되나요?
응시 수수료 전액이 아닌 일부 환급입니다. 대략 아래와 같습니다 (2025년 기준):
- 컴활 1급: 필기 19,500원 / 실기 22,600원 → 합계 42,100원
- 컴활 2급: 필기 17,000원 / 실기 20,000원 → 합계 37,000원
실제 환급 금액은 수수료에서 운영비용 등을 제외한 금액으로 계산되며,
계좌로 입금되기 때문에 정확한 계좌번호 입력이 중요합니다.
환급 진행 상태는 어디서 확인하나요?
신청 완료 후 ‘마이페이지 → 자격시험 응시이력’에서 환급 처리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처리 상태가 ‘완료’로 바뀐 후 약 1~2일 이내로 본인 계좌로 입금됩니다.
기타 유의사항
- 환급 신청 시 본인 명의 계좌만 가능
- 신청서 제출 후 수정 불가 → 신중하게 입력
- 동일 시험을 두 번 이상 응시했다면, 합격한 시험 회차만 환급 대상
또한 본인 인증이 완료된 Q-Net 계정이 있어야 하며,
공동인증서 또는 간편 인증(카카오, PASS 등)을 통해 로그인해야 합니다.
마무리하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컴활은 시험 비용이 아깝다’고 하시지만,
응시료 환급 제도만 잘 활용해도 실제로는 거의 무료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습니다.
혹시 아직 환급 신청을 안 하셨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바로 신청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