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가정이라면 정부가 제공하는 에너지 바우처 제도를 통해 냉난방비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특히 기초생활수급 대상자 중 견고한 조건을 충족하시면 전기, 도시가스, 등유, 연탄 등 다양한 에너지를 결제할 때 자동으로 할인 또는 포인트 차감 방식으로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에너지 바우처 신청 자격, 신청 절차 및 기간, 사용처 및 사용방법까지 모두 정리해드립니다
에너지 바우처란 무엇인가요
에너지 바우처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시행하고, 시·군·구 지자체가 직접 실행하는 제도입니다
저소득층 중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생계급여, 의료급여, 주거급여, 교육급여 수급자이면서 동시에 주민등록표에 노인,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 중증질환자, 한부모가족 등 특정 대상자가 포함된 세대가 대상입니다
2025년부터 지원금은 하절기와 동절기 구분 없이 총액으로 지급되며, 세대원 수에 따라 1인~4인 이상 세대까지 차등 지급됩니다
1인 세대는 약 295,200원, 2인 세대는 407,500원, 3인 세대는 532,700원, 4인 이상은 701,300원입니다
신청 자격과 신청기간
신청 대상은 주민등록상 거주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확인 가능하며, 자동신청 또는 신규신청, 재신청 방식이 있습니다
- 자동신청: 지난해에도 에너지 바우처를 받았고 자격정보에 변동이 없는 경우
- 신규신청: 이사, 세대원 변화 등 정보가 달라졌을 경우 반드시 신청해야 바우처를 받을 수 있습니다
- 재신청: 자격정보가 변경되었을 때 갱신 절차를 진행해야 지원 유지됩니다
2025년 신청기간은 6월 9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며, 사용기간은 2025년 7월 1일부터 2026년 5월 25일까지입니다
온라인으로 쉽게 신청하는 방법
온라인 신청은 복지로 공식 웹사이트에서 가능합니다 복지로 접속 후 로그인 또는 본인 인증을 진행하신 뒤
서비스 신청 → 복지서비스 신청 → 에너지 바우처 항목을 선택하여 신청서를 작성하시면 됩니다
방문 신청 및 대리신청 방법
온라인 접근이 어려운 분들은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본인이 직접 방문이 어려운 경우에는 같은 세대원의 위임장 또는 담당 공무원이 대상자의 구두 동의를 받아 대리 신청하는 직권신청도 가능합니다
지원금 지급 방식과 사용 방법
지원금은 크게 두 가지 방식으로 사용 가능합니다
- 요금차감 방식: 전기요금 하절기에는 전기 요금에서 자동 차감되며 동절기에는 전기·도시가스·지역난방 중 하나를 선택하여 차감 가능합니다
- 국민행복카드 방식: 등유, LPG, 연탄 사용 시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지정 가맹점에서 직접 결제하며, 바우처 금액만큼 청구 시 자동 차감됩니다
실물카드는 2025년 10월 13일부터 발급 및 사용 가능하며, 가상카드는 10월 1일부터 자동 요금차감 방식으로 사용됩니다
잔액조회와 사용처 확인 방법
잔액조회는 한국에너지공단 에너지바우처 공식 웹사이트에서 언제든 확인할 수 있으며 또는 콜센터(1600-3190)를 통해 문의할 수 있습니다
가맹점 현황도 공식 홈페이지의 ‘가맹점현황’ 메뉴에서 전기요금차감 또는 국민행복카드 가맹점 목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및 유의 정보
- 동절기 에너지바우처와 연탄쿠폰 또는 긴급복지연료비 중복지원은 불가하므로 신청 전에 반드시 확인하세요
- 지원금은 타 제도와 중복 신청이 제한될 수 있으니 꼭 확인하세요
- 지원금은 현금이 아닌 요금차감 또는 카드 결제 방식으로 지급되며, 남은 잔액은 다음 해로 이월되지 않습니다
- 신청 후 담당자 연락 또는 보이스피싱 요구가 올 경우 공식 콜센터 외 연락은 응하지 마세요
이 글을 추천드리는 분들
- 기초생활수급자이며 노인,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 중증질환자가 포함된 가구
- 에너지비용 부담이 큰 겨울철 대비가 필요한 가정
- 지난해 지원받지 않았거나 정보변경으로 신청이 필요한 경우
- 전기요금 자동차감 또는 국민행복카드 방식 선택이 필요한 분
에너지 바우처는 날씨와 상관없이 여름과 겨울, 에너지 이용 부담을 덜어주는 제도입니다
대상에 해당된다면 꼭 신청하셔서 지원을 받으시고, 주변에 필요한 분께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