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내가 혼잣말을 많이 하고 있다는 걸 깨달을 때가 있어요. 특히 머릿속에서 끊임없이 떠도는 생각들을 혼자 말하다 보면 피곤해지기도 하고 불안해지기도 하죠. 실제로도 불안하거나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혼잣말이 늘어난다는 연구 결과도 있어요.
말을 반복하지 않고 머릿속을 정리하려면 글이나 음성으로 감정을 기록해보는 것이 아주 효과적이에요. 오늘은 혼잣말을 줄이고 내 마음을 정리할 수 있는 감정 기록 앱 5가지를 소개해드릴게요.
1. 감정 분석과 액션 추천까지 – Mindlog
Mindlog는 내가 쓴 글의 감정을 자동 분석해주고, 그에 맞는 행동이나 힐링 팁을 제안해주는 앱이에요.
앱에 짧은 일기를 쓰면 즉석에서 ‘기쁨’ ‘스트레스’ 같은 감정 상태를 알려주고, 걷기나 명상 같은 해결 행동도 추천해줘요.
혼잣말처럼 복잡한 감정을 글로 쓰면, Mindlog가 대신 정리해주기 때문에 훨씬 가벼운 기분으로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어요.
앱스토어에 올라와 있으니 Mindlog iOS 다운로드를 확인해보세요.
관련 논문도 있어요, 감정 기록과 상담 절차를 돕는 도구로 개발되었다고 해요.
2. 부담없이 세 줄만 써도 되는 – 세줄일기
세줄일기는 그 이름 그대로 하루 세 줄만 쓰면 되는 앱이에요.
사진 한 장과 짧은 글로 구성되어 있어서, 부담없이 마음을 정리할 수 있어요.
혼잣말처럼 떠오르는 감정을 끄집어내고, 짧게라도 적으면 내 삶을 객관적으로 돌아볼 수 있어요.
앱스토어뿐 아니라 구글 플레이에도 있어요.
iOS는 세줄일기 iOS,
Android는 세줄일기 Android에서 설치할 수 있어요.
3. 음성까지 기록 가능한 – Jour 자기 돌봄 저널
기분이나 감정이 요란하게 말을 탈 때는 말로 쓰는 것보다 음성으로 기록하는 게 더 편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이런 경우 Jour는 말로 감정을 녹음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해요.
원하는 시간에 음성 일기를 쉬지 않고 저장할 수 있어서, 혼잣말이 떠오를 때 바로 담아둘 수 있어요.
앱 설치 전 Jour 공식 홈페이지에서 기능과 사용법을 확인해보세요.
4. 인지행동치료 기반 챗봇 일기 – 마인디 (Mindy)
마인디는 AI 채팅 친구와 대화하듯 감정일기를 쓰는 방식이에요.
특히 자신이 느낀 사건과 감정을 분리해서 기록하게 도와줘요.
혼잣말이 쏟아질 때 혼자 써보면, 마치 내 감정을 누군가가 들여다보는 듯 차분해져요.
앱은 구글 플레이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마인디 Android 설치
5. 심리 상태 추적과 전문가 상담 유도 – Moodpath
Moodpath는 하루 세 번 질문을 통해 스트레스, 불안, 우울 등을 체크하게 도와줘요.
감정이 복잡할 때 혼잣말로 표현하던 내용들을 글로 남기면, 나중에 패턴을 확인하면서 내가 어떤 상황에서 감정이 오르는지 파악할 수 있어요.
필요하다면 심리 전문가 상담 링크도 연결해줘요.
앱 설정과 정보는 Moodpath 공식 페이지에 있어요.
앱과 함께 실천하면 좋은 감정 기록 습관
어플만 설치한다고 해서 혼잣말이 사라지진 않아요. 중요한 건 꾸준한 기록이죠.
다음 목록 같이 실천해보세요:
- 매일 같은 시간에 감정 기록하기
- 혼잣말이 떠오를 때 바로 앱에 적기
- 주기적으로 기록을 돌아보며 감정 패턴 읽기
- 표현이 어렵다면 음성 기록으로 시작해보세요
이런 습관을 들이면 말 대신 기록을 통해 감정을 표현하게 되고, 혼잣말도 자연스럽게 줄어들어요.
감정 기록 후 나의 상태가 궁금하다면 정신건강정보 포털에서 전문가 상담 정보를 참고해보세요.
혼잣말 대신 내가 나를 챙기는 기록 습관
혼잣말이 많다고 해서 이상한 건 아니에요. 문제는 그 혼잣말이 내 불안이나 고민을 해소하지 못하고 반복될 때에요.
글과 음성으로 기록하면서 나를 지켜보고 이해해주면, 마음속 혼잣말도 크게 줄어들어요.
오늘 소개한 앱들(Mindlog, 세줄일기, Jour, 마인디, Moodpath)을 활용해보세요. 내 감정이 편안해지는 데 분명 도움이 될 거예요.
감정을 기록하며 나를 더 잘 돌보는 하루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마음챙김으로 혼잣말 없는 평온한 순간을 채워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