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약국에서 꼭 사야 할 근육통 패치 추천

일본 여행 가는 분들 중에 약국 쇼핑을 빼놓는 분은 거의 없을 거예요. 특히 일본은 근육통, 관절통, 피로회복용 패치가 정말 잘 돼 있어서 한국 여행자들이 꼭 챙겨오는 아이템 중 하나에요. 유명한 ‘파스 천국’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종류도 다양하고 효과도 확실하거든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일본 현지 약국에서 살 수 있는 효과 좋은 근육통 패치들을 소개해드릴게요. 단순한 파스가 아니라, 어떤 증상에 어떤 제품이 맞는지도 알려드리니까 꼭 끝까지 읽어보세요!

일본 파스

1. 로이히츠보코(ロイヒつぼ膏) – 동전 모양의 국민 파스

일본 파스 중 가장 유명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제품이 바로 로이히츠보코에요. 동그란 동전 모양의 파스가 한 통에 100개 넘게 들어 있어서 가성비도 좋고, 목덜미, 어깨, 팔꿈치, 무릎 등 국소 부위에 딱이에요.

특유의 멘톨 향과 자극감 덕분에 바르고 나면 시원하면서도 쿡쿡 쑤시는 통증이 사라지는 느낌이에요. 특히 사무실에서 오래 앉아 있다가 어깨 뭉침이 심한 분들, 하루 종일 걸어 다녀서 종아리 아플 때 강력 추천해요.


2. 쿨파스(久光製薬 サロンパス) – 오래도록 사랑받는 쿨링형

사론파스(Salonpas)는 일본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랜드예요. 특히 시원한 멘톨 기반의 쿨링 효과 덕분에 근육이 화끈거리거나 열감이 있을 때 사용하기 좋아요.

종류도 다양해서 허리나 어깨용 대형 패치부터 작은 사이즈까지 선택할 수 있어요. 피부 자극도 덜해서 민감한 분들에게도 잘 맞고요. 근육통뿐 아니라 운동 후 피로 회복용으로도 좋아요.

무향, 저자극, 쿨링 세 가지 버전이 있어서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고를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에요. 한국에서는 비싸게 판매되지만, 일본 현지에서는 대형 드럭스토어에서 저렴하게 구할 수 있어요.


3. Hisamitsu 페인리프(フェイリーフ) – 관절통에 강력 추천

히사미츠 페인리프는 이름 그대로 통증 완화에 집중한 제품이에요. 특히 관절이 찌릿하게 아픈 분들, 무릎이 자주 시큰거리거나 뻣뻣한 느낌이 드는 분들에게 적합해요.

페인리프는 일반 파스보다 붙이는 느낌이 얇고 밀착력이 좋아서 활동성이 많은 날에도 떨어지지 않아요. 실내에서 오래 걷거나 계단 오르내림이 많은 일정 때 활용하면 훨씬 편해요.

또한 특유의 향도 거의 없어 대중교통이나 사람 많은 공간에서도 부담 없이 붙일 수 있어요. 일본에서 장기 체류하는 분들 사이에서도 자주 사는 제품 중 하나에요.


4. 메디큐톨(Medicure Hot Patch) – 따뜻한 온열 효과로 혈액순환 UP

한파나 장시간 비행기, 고속버스 타고 난 뒤 허리가 굳은 느낌 들 때는 온열형 패치가 최고죠. 메디큐톨 핫패치는 따뜻하게 데워주는 느낌으로 혈액순환 개선, 근육 이완에 탁월해요.

특히 날씨가 쌀쌀한 계절엔 체온 유지에도 도움 되고, 찜질팩처럼 따뜻한 열감이 있어서 생리통에도 효과가 있다고 해요. 단, 너무 민감한 피부엔 화끈거릴 수 있으니 주의해서 사용하세요.

하루 종일 밖에서 활동한 뒤 집에 돌아와 붙이면 몸이 풀리는 기분이라 여행 중 숙소에서 하루 마무리용으로도 좋아요.


5. 타이호 제약 – 리우마틱 파스(リウマチ パス) – 중장년층 선물용

부모님이나 어르신 선물용으로 많이 사가는 제품이 바로 타이호 제약의 리우마틱 파스에요. 이름 그대로 류마티즘성 관절통, 관절염, 만성 통증에 적합한 제품인데요.

화끈거리거나 너무 자극적인 제품은 피하고 싶은 어르신들께 잘 맞고, 부드럽고 은은하게 작용해요. 주로 무릎, 팔꿈치, 손목에 많이 사용되고 하루 종일 붙이고 있어도 부담이 덜한 게 장점이에요.

또한 얇고 큰 사이즈도 있어서 바지 안쪽에 붙여도 잘 티 나지 않아 외출할 때도 편하게 쓸 수 있어요. 고령의 부모님 선물용으로 고민 중이라면 꼭 리스트에 넣어보세요.


일본 약국에서 패치 구매할 때 참고할 팁

  • 드럭스토어 찾기: 마츠모토키요시, 스기약국, 도큐핸즈 등이 주요 구매처에요.
  • 한자나 가타카나 표기 익히기: 로이히(つぼ膏), 통증(痛み), 냉(冷), 온(温) 등 주요 키워드 익혀두면 편해요.
  • 성분 확인: 멘톨, 살리실산, 고추 성분 등 피부 예민하신 분은 꼭 체크!
  • 한국 반입 가능 여부: 의약품이 아닌 일반 의약외품이라 대부분 문제없지만, 공항 검색 시 꺼내놓기 좋아요.

또한 일본에서 구매할 경우 할인행사도 많고, 2+1, 다다익선 제품도 있어서 여행 중 미리 리스트 준비해서 가면 훨씬 효율적이에요.


파스 쇼핑도 여행의 일부!

일본에서 사오는 파스는 단순한 선물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정말 도움 되는 실속템이에요. 특히 한국보다 약한 냄새, 좋은 밀착력, 다양한 형태 덕분에 쓰면 쓸수록 ‘역시 일본 제품이구나’ 싶은 만족감을 주죠.

여행 중에 직접 써보고 효과 본 뒤, 귀국 전에 여유분 챙겨가는 분들도 많아요. 특히 부모님이나 주변 지인 선물로는 진심이 느껴지기 때문에 더더욱 추천하고 싶어요.

이번 일본 여행에서는 멋진 구경도 하시고, 몸을 덜 아프게 해줄 ‘실속 파스’도 꼭 챙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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