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많이 오는 날이면 화장실이나 베란다 배수구에서 물이 역류하면서 물이 역류하면서 급히 대처해야 하는 경험을 하실 수 있어요
저도 처음에는 당황했지만 직접 경험해 보고 나서 자가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체득했어요
이제는 물이 역류하기 전에 미리 대처할 수 있고 실제 역류 상황에서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게 됐어요
이 글에서는 배수구가 역류했을 때 자가로 해결하는 순서를 단계별로 알려드릴게요

사전 준비, 비 소식 들리면 미리 배수구 체크하세요
비 예보가 있으면 미리 베란다나 화장실 배수구 주변을 정리하세요
빗물이 잘 빠지는지 확인하고 쓰레기나 머리카락, 낙엽 같은 이물질이 쌓여있다면 미리 치워두는 게 좋아요
제가 경험해보니 이물질만 제거해도 물이 역류하는 문제를 많이 예방할 수 있었어요
이렇게 기본 점검만 해도 나중에 물난리를 피할 수 있어서 꼭 권해드려요
역류 시작하면 먼저 물 차단하세요
배수구에서 물이 올라오기 시작하면 물을 틀지 마시고 수도 꼭지와 샤워 수도 꼭지도 잠그세요
계속 물이 나온 상태에서 역류하면 집 안이 순식간에 물바다가 될 수 있어요
이때 변기나 세면대 주변에 물이 고이면 마른 수건이나 물받이로 먼저 물을 막아주세요
손수건이나 걸레로 오염물 건지세요
역류된 물에는 흙이나 쓰레기, 하수구 냄새가 섞여 있을 수 있어서 변기나 유입 지점 근처에 있는 이물질은 빠르게 건져내세요
이때 고무장갑 착용하고 손으로 직접 치우는 것이 안전해요
작은 빗물망이 있다면 그물망부터 깨끗하게 정리하고 다시 설치해주세요
배수구 청소 브러시로 구역 청소하세요
이물질을 건진 뒤에는 브러시나 긴 손잡이 브러시로 배수구 내부를 세게 문질러주세요
베란다 배수구면 호스를 연결해서 안쪽 물을 흘려보내면서 청소하는 게 좋고
화장실이라면 변기나 세면대 배수구에 손수건 걸어두고 다시 역류하지 않도록 대비하세요
뜨거운 물과 베이킹소다 혼합해 붓기
청소 후에는 뜨거운 물 약 2리터와 베이킹소다 한 컵 섞어서 배수구에 천천히 부으세요
이 혼합물이 맑게 빠진 물질들을 분해해주고 냄새도 제거해줘요
저는 이 방법을 쓰고 나니 배수구가 한결 잘 내려가고 냄새도 거의 사라졌어요
식초와 물 혼합액 사용하면 냄새 제거에도 효과적이에요
베이킹소다 물이 지나간 후에는 식초 반 컵을 물과 섞어 배수구에 붓고 10분 정도 방치한 뒤 뜨거운 물로 헹궈주세요
저는 이 과정을 한 번 더 하면 냄새 없고 배수구가 상쾌해져서 물 빠짐 상태가 더 좋아졌어요
에어 컴프레셔나 송풍기 사용해 마른 상태로 건조하세요
마지막에는 에어 컴프레셔나 송풍기를 이용해 배수구 안쪽 물기를 말려주세요
이렇게 하면 곰팡이 발생도 줄고 다음 번 비에 대비할 수 있어요
정화조나 맨홀 문제가 의심된다면 즉시 신고하세요
이 방법으로도 해결되지 않고 계속 역류한다면 정화조나 맨홀 문제가 있는지 의심해야 해요
지자체 상수도 콜센터나 하수도 관련 부서에 신고할 수 있고
지자체 긴급신고 안내 확인하기 클릭해서 바로 도움 요청하시면 돼요
예방 관리법 정리
정리해보면 비 올 때 배수구 막힘 예방법은 이래요
- 비 예보 들리면 베란다와 화장실 배수구 이물질 먼저 제거하기
- 배수구 망이나 손수건을 미리 걸어두기
- 베이킹소다 물과 식초 혼합액 준비해두기
- 비 온 후 물 빠짐 상태 확인하고 바로 청소해주는 것이 효과적이에요
사례 후기 공유할게요
저희 집은 베란다 배수구가 이물질로 막혀서 빗물 차오르다 오전에 역류했어요
급히 따라 해봤더니 이물 제거하고 베이킹소다와 식초로 청소하니 바로 물 빠졌어요
다행히 큰 피해 없이 해결돼서 이 방법이 정말 유용하다고 느꼈어요
결론적으로 비 오는 날 배수구 역류 상황은 미리 대비하고 단계별로 대처하면 집 안 피해 없이 해결할 수 있어요
이번 기회에 배수구 이물질 정리하고 청소 순서를 숙지해두시면 다음 비에도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어요
문제 해결을 위해 더 궁금한 점 있으면 말씀해 주세요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