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운전 초보가 실수하는 주차 요령 vs 벌금 피하는 법

미국 여행이나 유학, 출장 중 렌터카를 이용하는 분들 많죠. 도로는 넓고 차는 많고… 그런데 진짜 문제는 바로 주차에요. 운전은 어떻게든 하겠는데, 주차는 잘못하면 벌금 폭탄 맞기 딱 좋아요. 특히 미국은 주차금지 구역, 스트리트 클리닝, 시간제한 같은 게 정말 다양해서 초보 운전자분들은 헷갈리기 쉬워요.

그래서 오늘은 미국에서 자주 하는 주차 실수부터, 실제로 벌금을 피하는 요령, 그리고 주차할 때 유용한 앱까지 총정리해서 알려드릴게요. 미국 도로 위에서 당황하지 않도록, 꼭 끝까지 읽어보세요!

미국 운전

1. 가장 흔한 실수 – 노란색, 빨간색 보도 옆 주차

미국은 보도 경계석 색으로 주차 가능 여부를 표시해요. 이걸 모르고 그냥 대면, 1시간도 안 돼서 딱지 붙어요.

  • 빨간색(Red): 절대 주차 금지. 소방차, 비상차량용
  • 노란색(Yellow): 잠시 정차 가능, 운전자는 차에 있어야 함
  • 흰색(White): 탑승·하차용, 짧게 정차만 가능
  • 파란색(Blue): 장애인 주차 구역 (허가증 필요)
  • 회색/무색: 별도 제한 없는 일반 주차 가능 구역

딱히 표지판이 없어도, 보도 경계석 색깔만으로도 주차 위반이 되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차 대기 전에 꼭 도로 색 먼저 확인하세요!

👉 미국 주유소 사용법도 알아두면 좋아요. 미국 주유소 사용법 정리글 참고해보세요.


2. 스트리트 클리닝 요일에 주차했다가 벌금 폭탄

미국 대부분의 도시는 주 1~2회 도로 청소(Street Cleaning)를 해요. 그날 그 시간엔 그쪽 도로에 절대 주차하면 안 돼요. 그런데 문제는… 이게 표지판에만 써 있고, 딱 2시간만 해당되는데도 벌금이 엄청나요.

예시:
“No Parking – Street Cleaning, Tuesday 8am–10am”
→ 이걸 모르고 화요일 아침 9시에 차를 댔다? 벌금 최소 $70 이상이에요.

그래서 팁은?

  • 표지판을 사진으로 찍어두고 메모해두기
  • 구글 캘린더 알림으로 반복 예약
  • 주차 앱에서 알림 기능 켜두기

특히 LA, 샌프란시스코, 뉴욕 같은 대도시는 스트리트 클리닝 단속이 엄청 강해요.


3. 미국 길거리 평행주차(Parking Parallel)에 대한 오해

한국은 대부분 대각선이나 직각 주차인데, 미국은 길가에 평행주차(parallel parking)가 많아요. 문제는 이때 범퍼와 범퍼 사이 간격, 연석과의 거리까지 단속한다는 거예요.

아래 조건을 꼭 지켜야 해요:

  • 보도 경계석과 18인치(약 45cm) 이상 떨어지면 위반
  • 차가 교차로, 횡단보도에서 15피트 이내면 위반
  • 소화전 앞 15피트 이내 주차 금지 (표지판 없어도!)

특히 소화전은 진짜 조심하세요. 주변에 아무 차도 없고 빈자리가 널널해도, 바로 앞이 소화전이면 벌금 $100 넘게 나옵니다.


4. 벌금 피하려면? 이 앱만은 꼭 깔아두세요

미국에서 주차할 땐 무조건 아래 앱 중 하나는 깔아두세요. 위치 기반으로 주차 가능 여부, 요금, 제한시간, 스트리트 클리닝 시간까지 전부 알려줘요.

저는 SpotAngels를 쓰고 있는데, 내 차 위치 기반으로 알림을 주니까 너무 편해요. 특히 스트리트 클리닝 전날 미리 알려줘서 덕분에 벌금 한 번도 안 냈어요.


5. 벌금 내야 할 상황이라면?

실수로 벌금 딱지를 받았다면, 너무 당황하지 마세요. 대처 방법은 아래처럼 해보세요.

  • 딱지에 있는 웹사이트로 들어가서 벌금 확인
  • 기한 내 온라인 카드 결제 가능
  • 첫 위반이라면 ‘벌금 감면 요청’ 가능

만약 억울한 상황(표지판이 잘 안 보였다, 경계석 색이 벗겨져 있었다 등)이면 사진 찍어서 이의제기 해보세요. 도시마다 다르지만, 일부는 1회에 한해 경고만 주는 곳도 있어요.


미국 주차 총정리 꿀팁 요약

  • 보도 색상은 법이에요. 무조건 확인!
  • 표지판은 위·아래 방향 모두 확인
  • 소화전, 횡단보도, 교차로 근처 금지
  • 스트리트 클리닝 요일은 캘린더 등록
  • 앱은 SpotAngels 또는 ParkWhiz 추천

시간 낭비, 돈 낭비 하지 않으시려면

미국은 주차문화가 다르고 규칙도 세세해서 처음엔 진짜 헷갈려요. 근데 한두 번 실수하면 벌금은 물론이고, 이의제기 하느라 시간까지 엄청 쓰게 돼요. 미리 앱 깔고, 표지판 확인하고, 위치 기준 경계 지키는 것만 잘해도 문제 거의 없어요.

처음이라면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몇 번 해보면 금방 익숙해지고 감이 생겨요. 오늘 포스팅이 미국에서 운전 예정인 분들께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여행 중에도 안전 + 주차 벌금 없는 완벽한 드라이브 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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